버스기사 7개월, 몸이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 54세 현직 기사의 솔직한 변화 기록
버스기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운전이 이렇게 몸을 바꿔놓을 줄은요. 54세에 마을버스 기사로 시작한 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 면허 취득, 면접, 수습, 첫 월급까지 많은 것들을 기록해왔는데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몸의 변화입니다. 누구도 미리 알려주지 않았지만, 막상 겪어보니 꽤 크게 느껴지는 변화들입니다. 버스기사 3개월차부터 시작된 통증처음 1~2개월은 긴장 탓인지 몸이 버텨줬습니다. 그런데 3개월차가 넘어가면서 슬슬 신호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허리, 어깨, 목이었습니다. 버스 운전석은 일반 승용차와 다릅니다. 시트 각도, 핸들 높이, 페달 위치가 모두 고정되어 있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노선 한 바퀴가 48분인데, 그 시간 동안 거의 같은 자세로 ..
2026. 4. 20.